임영이 세종시 문화원장...세종시 출범은 세상을 이롭게하는 출발점
세종시는 그동안 된다 안된다, 온다 안온다는 뒤 바뀐 몇 년의 갈등이 이어져 왔습니다. 세종시민들은 세종시를 위해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촛불을 들었고 때론, 단식투쟁과 삭발을 하셨던 분도 계십니다.
그 결과 엇갈린 희비 끝에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 했고 한달 여가 지나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쟁취라고 표현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이제 지난 날의 아픈 과거는 모두 잊고 특별자치시의 시민으로 긍지를 가지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세종시에 그리고 시민에게 따라 붙는 '최초', '첫' 이런 표현들에 대한 책임과 의무, 권리도 함께 생각할 때입니다. 행정기관이 시민에게, 시민이 행정기관을 향하여 이해하고 돕는 따듯한 시선들이 중심이 되어서 하나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싫어서가 아니고 몰라서... 귀찮아서가 아니라 당황해서... 하는 상호간의 이해가 진정 우리를 하나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세상을 이롭게'로 시작되는 세종특별자치시의 건강한 걸음을 내딛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진정 우리가 역사의 주역이 되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특별자치시민 여러분,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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