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원은 이날 “2012년도 세종시 예산 추계는 2,200억원의 재정 부족액이 발생하고 내년에도 예산 편성 시기가 지나 필요한 사업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재정확충을 위한 특단의 조치와 노력이 있어야 하며 이를 통해 국토 균형발전을 기치로 출발한 세종시가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의원은 또, 그동안 세종시 보통 교부세 지원 확대 방안을 위한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이 무산된 사실을 거론하며 “지금이라도 재원 확보 방안에 대한 치밀하고 세밀한 실천 계획을 수립하여 철저하게 대응해야 균형개발과 인근 지자체와의 상생발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유 의원은 LH공사와 행복도시 건설청의 잘못된 건설행정에 주의를 촉구하면서 “세종시 건설의 주체인 행복청과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 주택공사가 세종시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하는 정책 집행과 사업 집행을 계획대로 추진하지 못해 세종시 발전을 선도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건설청장에게 행복도시 내 공급 토지에 대한 조성원가 산정의 적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철저한 심의 업무를 요구하고 LH공사 사장에게는 토지 공급과 관련, 수익사업에만 열중하지 말고 세종시 예정지역 내에 정부기관과 관련 협회가 조속히 입주할 수 있도록 토지 공급을 정당하고 원활하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9일간의 회기로 개최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3개 상임위별로 시청 및 교육청 소관업무에 대한 2012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를 각각 청취하고, 7건의 조례 제․개정안과 첫 마을 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 동의안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