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자꾸자꾸 달라지네요"
"세종시가 자꾸자꾸 달라지네요"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5.06.09 15:33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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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세종시]흔적의 조각들은 사라지고 새로운 건물이...

   2015년 5월에 준공된 대통령 기록관. 역대 대통령과 관련한 기록들이 이곳에 채워지게 된다.<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세종시가 자꾸 자꾸 달라지네요.”

‘상전벽해’(桑田碧海)는 말할  것도 없고  ‘천지개벽’(天地開闢)이란 말도 부족할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가는 세종시의 달라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불과 지난 해 초까지 남아있던 옛 남면 양화리가 전면 철거한데 이어 6생활권을 지켰던 음식점들이 올해 초 마지막으로 떠나갔다.

그 빈자리에 새로운 건물들이 하나 둘 자리하기 시작했다. 연기군 시절 상상조차 못했던 대통령 기록관이 들어서고 세거리가 있었던 종촌리 공주가는 길목에는 개발이 완료되어 법제처와 연양초등학교가 들어섰다.

그런가 하면 어진동의 송담리는 아예 흔적조차 사라지고 국내 최대의 인공 호수공원이 들어서고 팔각형 정자 ‘장남정’의 의연한 기상이 옛 송담리를 내려다보고 있다. 국가 행정의 핵심부인 정부세종청사는 남면 소재지였던 종촌리를 대신하면서 시골 장마당의 부산한 기억을 아련하게 만들었다.

용(龍)이 승천하기 직전의 모습을 담은 정부 세종청사는 이제 입주 2년째를 맞아 점차 행정도시로의 세종시 성격을 규정지으면서 나지막하면서 길다랗게 이어진 청사의 위용을 하늘에서 확인시켜주고 있다. 이곳에 대한민국 행정부가 있는 세종시라는 것을 만천하에 알려주고 있다.

지난주부터 이전을 시작한 세종시청이 자리한 보람동은 도시 행정을 총괄하는 기능을 담당하면서 정부세종청사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세종시 교육청, 역시 행복도시의 핵심 기능인 교육을 담당하는 헤드 쿼터 역할을 다하고 있다.

세종시는 달라지고 변모하는 행복도시를 비롯한 세종시 전역의 모습을 지난 5월 한달동안 항공사진으로 촬영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된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세거리가 변해 새로운 종촌동이 된 현재의 모습. 공주로 나가는 삼거리가 이곳에 있었다.
   호수공원과 정부 세종청사가 조화를 이룬 어진동 주변 모습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본 어진동
   고운뜰 공원에서 바라다본 아름동 주변 광경
   아름동 아파트 촌이 인상적이다.
   정부 세종청사 모습. 용이 승천하기 직전을 형상화했다.
   다른 각도에서 본 정부세종청사
   상업지역으로 개발이 되고 있는 나성동 주변
   대학연구단지인 반곡동 주변모습
   행복도시의 허파가 될 국립수목원 주변. 막 조성 단계여서 아직은 어수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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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k5661 2015-06-30 14:51:31
2014년까지만 해도 흙먼지 날리던 세종시가 자연과 친화적인 세계명품도시가 되어가는것을 보며 행복한 삶을 살고있습니다. 세종시여 영원하라.!!!!

대전사람 2015-06-15 10:15:24
숨쉴 틈 하나 없이 아파트만 빼곡한데 무슨 세계적 명품도시냐.
세계 명품도시들 본 적이 없나

도담동 2015-06-09 16:29:29
와 ~ 대단하다. 이렇게 달라질 수가...세종시 명품도시 되어가는 가요.

세종시문화관광해설사회장임재한 2015-06-09 16:05:12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태어나는 세종특별자치시 홧팅입니다
관계자 여려분께 진심으로 수고 하신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