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표는 이춘희 민주통합당 세종시당 위원장, 변평섭 세종시 정무부시장 등과 함께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국회의사당에서 후생관 앞 마당에서 조치원 복숭아 판매와 홍보 활동을 벌였다.
조치원 복숭아가 국회에서 판촉 행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해찬 대표가 지역 특산물 홍보를 통해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 장터를 열어 소비자들이 직접 품질을 확인하게끔 판매 장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준비한 복숭아 500상자가 행사 마감 1시간 전인 오후 1시에 모두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현장에서 구입을 하지 못한 구매자들에게는 택배로 주문을 받는 등 홍보행사가 기대 이상으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행사 참가자들은 오는 11-12일, 이틀 동안 고려대 세종캠퍼스 일원에서 열리는 세종시 출범 원년을 기념하는 ‘조치원 복숭아 축제’ 팜플릿을 나눠주면서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 참석을 독려했다.
이해찬 대표는 복숭아를 사기위해 온 국회관계자들에게 “조치원복숭아가 당도와 향이 좋고,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에게 좋아 매일 아침식사를 복숭아 하나와 삶은 계란 하나를 먹고 있다”며 “조치원복숭아를 많이 애용해 달라”고 홍보했다.
민주통합당 세종시당 이종승 사무처장은 “준비한 상품이 조기에 동이 날 정도로 인기가 너무 좋았다” 며 “명성에 비해 알려지지 않는 부분이 많아 이번에 국회의사당 행사를 이해찬 대표의 지시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홍보행사에는 민주통합당 세종시당 관계자외에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 박수현 의원(공주) 등 국회의원 10여명이 복숭아 시식회와 판매에 동참하는 등 호응이 뜨거웠다.
국회에서 판매된 복숭아는 장택과 그레이트 등으로 조치원 복숭아 연합 작목회에서 생산한 상품이다. 행사는 조치원 복숭아 연합회가 주관하고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실과 세종시당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