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의 첫 걸음은 독서에서 시작
글로벌 인재의 첫 걸음은 독서에서 시작
  • 이가희
  • 승인 2012.07.26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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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희의 내사랑 교육]과목 공부에만 초점 맞춘 교육방식 지양해야

   글로벌 인재의 시작은 독서에서 부터 만들어지지만 학과공부에만 매달려 폭넓은 사고력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인 교육 현실이다.<사진은 독서의 해 포스터>
우리는 아이들의 교육을 통하여 미래를 걸 수밖에 없다. 그 미래를 위한 순위가 있다면 필자는 단연코 독서와 영어교육이라고 생각한다. 독서는 학문을 할 수 있는 근본이라면 영어는 세계화로 가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나의 이러한 교육적 마인드는 결국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영어까지 이어져 내 아이에게 그대로 적용했다.

‘초등공부 독서가 전부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급기야 책 제목으로 쓰이기도 했다. 나도 이 말에 전적으로 찬성한다. 우리나라 초등교육부터 고등학교교육과정까지 교과서 내용을 CD로 모았더니 분량이 한 장도 다 채우지 못했다. 그 만큼 교과서의 내용은 깊이가 없다는 말일 것이다.

교과서의 두께만 보아도 이를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내용과 관련되어 깊이 있는 공부를 요하는 것이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으로서는 당연하다. 이유는 시험이 어렵기 때문이다. 결국 학교공부도 독서에 의해 좌우된다는 이야기다. 교과서는 기준을 제시하고 교과서의 내용과 관련하여 얼마만큼 다양한 독서를 했느냐가 아이의 성적을 좌우한다.

기초적인 학습체력을 키워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학부모나 선생님들이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이제까지는 독서가 아닌 과목 공부에 더 많은 초점이 맞춰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때문에 아이들은 체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전문가 이상의 기교를 부려야 하니 공부를 하고 싶다가도 한없이 어렵게만 느껴져 좌절하고 중도에 포기해버린 것이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가 자원이 없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소위 말하는 자원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인재라는 사실도 모두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 교육의 현장에서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독서는 모든 학문의 최종 목표를 이루는 주춧돌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주장을 한다. 물론 영어로 된 원서의 독서까지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할 것이다.

그러나 언어는 그 표기와 말하는 방법만 다를 뿐 그 안의 내용은 같다고 할 수 있으므로 한국에서 미국 유학 준비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 하다는 이야기다. 결국 학교공부도 독서에 의해 좌우된다는 이야기로 결론이 날 수 있다. 교과서는 기준을 제시하고 교과서의 내용과 관련하여 얼마만큼 다양한 독서를 했느냐가 아이의 성적을 좌우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기초적인 학습체력을 키워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학부모나 선생님들이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이제까지는 독서가 아닌 과목 공부에 더 많은 초점이 맞춰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때문에 아이들은 체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전문가 이상의 기교를 부려야 하니 공부를 하고 싶다가도 한없이 어렵게만 느껴져 좌절하고 중도에 포기해버린 것이 아닌가 싶다.

사실 내 아이도 민족사관고등학교에 들어가 독서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어 힘들어했지만, 곧 더 많은 독서를 통해 독서능력이 더 뛰어났던 아이들을 따라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것이 기초가 되어 하버드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에세이를 쓸 때에도 많은 도움으로 작용해 미국의 아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겨누며 공부를 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 나는 아이를 통해 체계적인 독서훈련이야말로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는 사실을 경험하고 나서, 필자는 강연을 할 때마다 어릴 적부터 독서능력을 키워줄 것을 강조한다.

편식하지 않는 독서습관,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꾸준히 읽을 수 있도록 독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우선해야 할 원칙이라 생각한다. 물론 학교 다니는 학년 공부에 충실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 만큼 넓게 보고 세계적으로 클수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그저 교과서를 달달 외우는 시대가 아니라는 소리다.

우리나라가 자원이 없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소위 말하는 자원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인재라는 사실도 모두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 교육의 현장에서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도와주는 학부모님들도 눈 앞의 내신 성적에 가려 실천 못하고 잇는 것이 사실이다. 세계11위의 경쟁력을 갖춘 나라, 세계 평화와 안녕을 관할하는 차기 UN사무총장을 탄생시킨 나라다.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은 세계화 되었는데 주인공으로 뛰어야할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교육 시켜야 할지 정확한 답이 보일 것이다. 흔히 하는 말로 '21세기의 아이들을 20세기의 교실에서 19세기의 선생님이 가르친다' 는 말은 그냥 웃는 농담이 아닌 것 같다. 우리 학부모들도 내 아이를 19세기 선생님이 되어 자도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아야 할 시점이다. 우리 아이들은 내일을 짐어질 주인공이다. 바른 교육으로 세워 21세기형 세계와 경쟁에서 이길수 있는 인재로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솟아야 할 때라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이가희, 고려대 대학원(석사), 한남대 박사과정 수료, 우송대 겸임교수, 대전일보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2001), 효성 에듀 연구소장, 한국 열린교육협의회 학부모 대표, 저서 : 나를 발효시킨다, 한국 토종엄마의 하버드 프로젝트, 10년 후 경쟁력 아이비 리그 가는 길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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