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서 농업인 고충 해결한다
농협에서 농업인 고충 해결한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5.03.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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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세종본부, 법률ㆍ소비자문제, 다문화 이민여성개명 지원
 농협세종본부는 27일 오후 2시 남세종 농협 회의실에서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사진은 지난 해 이동 상담실을 이용하는 농업인들>

농협세종본부(본부장 이창현)는  27일 오후 2시 남세종 농협 2층 회의실에서 농업인들의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문제 해소 및 결혼이주여성의 무료개명에 대한 지원 등을 위해 '농협이동상담실'을 개최한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 건강, 소비자 문제에 대한 각종 고민을 각 분야별 전문가가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하여 강의 및 상담을 통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 위주의 농업인 실익 사업이다.

농협은 19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하여 왔으며, 그동안 1,754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129,283명의 농업인 교육 및 10,687명의 개별상담을 실시하였으며, 금년도에는 운영횟수를 대폭 확대하여 전국적으로 160회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농협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변호사 이기호와 한국소비자원의 교수 이창옥 등 전문가의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피해구조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하여 상담할 수 있도록 개별상담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고충을 심층 상담하고 국적취득자에 대한 성․본 창설 및 개명관련 현장상담 접수도 병행하여 실시 된다.

 이창현 농협세종본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며 "하지만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여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고 말하면서 이번 행사 실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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