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중소기업 자금 밀착 지원
대전상의, 중소기업 자금 밀착 지원
  • 금강일보 제공
  • 승인 2012.07.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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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신한은행과 특례보증 금융지원 협약

(왼쪽부터)김윤식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손종현 대전상의 회장, 이명훈 신한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이 17일 대전상의에서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전상의 제공

대전상공회의소가 지역 금융권과 함께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한다.

손종현 대전상의 회장과 김윤식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명훈 신한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은 17일 대전상의에서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지원 사업을 구체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5억 원을 출연하고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출연금의 12배인 60억 원을 조성, 대전상의로부터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에 최대 1억 원까지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특별출연 특례보증을 이용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신용도에 따라 대출금리를 우대하고 대전신보는 보증심사 완화와 보증료율 인하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상의와 금융권은 또 이번 협약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신용조사와 보증심사를 최대한 단축하는 한편 유동성 지원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손종현 대전상의 회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로 수출 둔화와 내수 위축이 지속되면서 지역 중소기업을 비롯한 서민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그동안 자금난을 겪었던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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