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균형발전국장 등 국·과장급 43명
세종시 균형발전국장 등 국·과장급 43명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12.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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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자 단행, 공직자의 적극적 변화관리 등 인적역량 강화 중점

   조수창 균형발전국장, 장만희 의회사무처장, 홍민표 안전행정복지국장 직무대리 <사진 왼쪽부터>
세종시가 31일, 신설되는 균형발전국장에 조수창 건설도시국장을 임명하는 등 국·과장급 인사를 1월 5일자로 단행했다.

이와 함께 경제산업국장에는 안승대 정책기획관을 임명했으며, 의회사무처장에는 장만희 안전행정복지국장을, 안전행정복지국장에는 홍민표 감사관을 승진 발탁했다.

또, 건설도시국장에는 인사교류로 지종철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과장을, 정책기획관에는 전입한 손권배 충남도 농업정책과장을 임명했다.

독립기구로 신설되는 초대 감사위원회 위원장에는 장진복 의회사무처장이 이춘희 시장의 고심 끝에 최종 낙점되어, 의회 동의절차가 마무리 되면 정무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날 3급 승진 1명, 4급 승진 6명, 전보 23명, 전·출입 7명, 장기교육 4명, 공로연수 2명 등 총 43명의 인사를 실시했다. 일하는 조직으로의 변화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지종철 국장은 행정고시 37회로 국토교통부에서 주택기금과장, 수도권정책과장, 물류산업팀장 등으로 재직하면서 교통, 주택, 물류산업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소유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손권배 기획관은 충청남도에서 농업정책과장, 사회복지과장, 금산인삼엑스포조직위 행정지원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기획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서기관 승진자는 행정직 4명, 기술직 2명 등 총 6명이다.

신설되는 여성가족과장은 여성공무원으로 조혜영 서무담당, 로컬푸드사업 추진 적격자로 권영석 감사담당, 국토교통부 인사교류로 류제일 재정관리담당, 정보화담당관은 현직급 최고 고참인 선정호 정보화기획담당이 발탁됐다.

기술직은 토목직과 건축직에서 각각 1명씩 2명의 승진자가 배출되어 배준석 비서관이 지역개발과장으로, 배영선 산업단지 담당은 국토교통부 인사교류 자원으로 발탁됐다.

과장급 전보인사에서는 충남도와 인사교류로 이순근 인사조직담당관이 전출됐고,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에는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과장, 총무과장은 이창주 과장, 행정도시지원과장에는 남궁호 균형발전담당관, 신설되는 청춘조치원과장에는 권순태 행복나눔과장, 문화체육관광과장에는 신동학 공보관이 각각 전보됐다.

또한, 자치행정과장에는 장기교육 수료 후 복귀하는 김성수과장, 안전총괄과장에는 권운식 조치원읍장, 조치원읍장에는 홍순기 자치행정과장, 복지정책과장에는 고시출신인 박종옥 서기관이 행자부에서 전입됐다.

생활안전과장에는 김덕중 과장이 노인보건장애인과장에는 김종헌 시설관리사업소장, 시설관리사업소장에는 변영호 의회전문위원, 이홍준 규제개혁추진단장은 의회 전문위원으로 전보됐다.

아울러, 일자리정책과장에는 곽점홍 농업유통과장이, 치수방재과장에는 신기동 안전총괄과장이 자리를 옮겼으며, 도시과장에는 강성규 건축도시과장, 건축과장에는 김태곤 국토부 파견 공무원, 도로과장에는 이두희 도로교통과장, 의회전문위원에는 이성희 지역개발과장이 전보됐다.

신인섭 경제산업국장과 곽근수 지역경제과장, 강희동 사회복지과장, 김종삼 치수방재과장은 1년간 장기교육을 떠난다.

   안승대 경제산업국장, 지종철 건설도시국장, 손권배 정책기획관 <사진 왼쪽부터>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이번에 단행된 국․과장급 인사는 조직개편에 따라 일하는 조직으로의 새로운 변화를 통해 2기 세종시정의 안정적인 추진기반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뒀다”며 “인사교류 활성화를 통한 정책수립과 인적역량 강화, 세종시 미래를 역동적으로 견인할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영입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특히, “개인 희망보직을 희망인사시스템을 통해 신청 받고, 시장이 주재하는 실·국장 토론회를 통해 일에 중심을 두고 의견을 반영하는 등 조직개편에 따라 역동적인 세종시정 추진을 위해 고심했다”고 했다.

한편, 세종시는 국·과장급 인사에 이어 사무관급이하 공무원에 대한 인사도 1월 중순 마무리해 조직개편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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