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헌철 동문회장 17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뜻한 마음 전달
충남대학교 세종시동문회가 1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신헌철 충남대 세종시동문회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공동모금회 사무실을 방문해 “충남대 세종시 동문들이 다 같이 힘을 모아 나눔 문화에 동참하려한다”며 안성구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신 회장은 성금 전달식에서 “동문들이 연말을 맞아 소외된 계층을 위해 흔쾌히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면서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안성구 회장은 성금 기탁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지역사회의 이 같은 많은 관심이 우리사회를 포근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 희망2015 나눔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충남대 세종시동문회 측은 최근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치르면서 작지만 의미 있는 일을 생각하던 중 세종시 지역사회를 위해 성금을 전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각종 송년행사가 먹고 마시는 소비적인 행사가 아닌 이웃을 생각하는 건강한 문화로 자리매김 하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충남대 세종시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성금 기탁식에 참여한 동문들은 “세종시에 따뜻한 이웃 사랑의 정이 널리 퍼져 명품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준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부위원장, 유행준 NH농협은행 종촌동지점장, 정태상 동문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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