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펄펄 끓게 해주세요
사랑의 온도, 펄펄 끓게 해주세요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4.11.20 16: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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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온도탑 제막하고 이웃사랑실천 다짐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모금 운동에 들어갔다.
연말연시 훈훈한 이웃의 정을 보여주는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졌다.

20일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조치원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랑의 열매’로 알려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세종시에 독자적으로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한 것은 지난 해 특별자치시 승격이후 두 번째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표적인 캠페인이 되고 있다.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은 안성구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출범식이 시작되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출범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임상전 세종시의장, 안성구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자하 세종경찰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가 명품도시가 되려면 빈부격차가 없고 모두가 잘사는 지역이 되어야 한다” 며 “사랑의 온도탑이 펄펄 끓도록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이웃 사랑의 정을 나눠주자”고 당부했다.

이어 임상전 세종시의장은 “15만 세종시민들 중 한 사람도 올 겨울에 추위를 타지 않게끔 사랑을 나누자” 고 말하면서 “캠페인이 시민 모두가 동참하여 모든 시민 함께 잘 사는 세종시를 만들자”고 말했다.

또, 안성구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생활도 추워지는 배고픈 이웃이 의외로 많다” 며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눠 명품도시 세종시를 사랑으로 채워 달라”고 말했다.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서는 내년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사업 선정기관 대표인 김광영씨(해뜨는 집 대표) 배분 성금 전달식이 있었고 세종시장, 세종시의장, 세종 경찰서장 등 참석 내빈들의 성금 기탁 자리도 마련, 연말연시 따스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하는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는 참석 내빈 전원이 테이프 커팅으로 세종시에서 사랑의 온도가 비등점을 넘어 불우이웃들에게 훈훈한 겨울나기가 되도록 기원했다.

또, 어린이들과 참석 기관장, 시민 등이 준비한 풍선을 날리며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치도록 기원했다. 올해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 목표는 5억9천4백만원이다. 문의 :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044-863-5400), 세종시 행복나눔과(044-300-3224)

   이날 제막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임상전 세종시의장, 안성구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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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일 2014-11-21 17:01:21
어린이들이 모금캠페인 시작을 알리고 자리를 밝게 빛내주었습니다. 모두 고사리같은 손으로 모금함에 기부도 했습니다.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처럼 어려운 이웃들이 웃을 수있는 날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