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협조 아끼지 않겠다"
"세종시에 협조 아끼지 않겠다"
  • 김기완 기자
  • 승인 2012.06.30 11: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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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출범]대전, 충남북, 유성구청장 축하메세지

 
세종시 출범 이후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관계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대전시, 충남·북도, 유성구 등 인접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축하 메시지를 ‘세종의 소리’에 보내와 ‘이웃 사촌’으로서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이들 자치단체장들은 29일, 막내로 태어난 특별자치시 세종시가 성장할 수 있게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과 함께 ‘한 동네’ 사람으로서 공동운명체적인 관계를 강조했다.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바야흐로 ‘대한민국의 대세’는 바로 대전과 세종”이라며 “‘같은 우물물을 마시면 한 동네 사람’이라는 옛말이 있듯이 생명을 상징하는 물을 나눠 마시는 대전과 세종은 ‘이웃’이상의 관계”라고 말하면서 “서울 중심적 사고를 벗고 서울과 지방이 모두 잘 사는 ‘상생’의 꿈이 실현되도록 대전시는 품격 높은 생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안희정 충남지사는 “그동안 위헌 판결과 행정중심 복합도시로의 명칭변경, 그리고 수정안 제기와 원안 사수라는 험난한 과정에서 ‘세종의 소리’를 비롯한 언론의 역할이 컸다”며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세종시가 역할을 할 수 있게끔 충남, 대전, 충북을 광역권으로 형성, 수도권에 대응하는 거점도시권을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10년이 세종시 출범을 위한 인고의 과정이었다면 앞으로 10년은 세종시가 성숙, 발전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충북은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과 더불어 오송 바이오 밸리, 오창 산업단지, 청주 국제공한 등을 집중 개발하여 중부권 시대, 신 수도권 시대의 중심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와 생활권이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세종시의 성공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세종시와 연접해 있는 유성구의 역할과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 “세종대왕의 얼을 구현하는 창의적이고 한국적인 도시 세종시가 성공적으로 건설되어 균형발전의 자양분이 국토 구석구석에 미쳐서 대한민국이 골고루 잘 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세종시 인근 지방자치 단체장이 보낸 축하 메시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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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2012-07-01 00:06:21
충청권이 상생을 해야죠. 다른 지역에 비해 충청권 세가 미약한데 이번 세종시 출범을 계기로 협력하면서 함께 살아가야죠. 아무튼 인근 자치단체에서 많이 이끄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