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파전 세종시금고, 주인은?
4파전 세종시금고, 주인은?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4.10.23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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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다 국민, 하나은행 신청서 접수

   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이 1,2 금고를 맡고 있는 세종시금고에 국민,하나은행이 도전장을 냈다.
1조원대의 세종시 금고에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4개 은행이 신청했다.

세종시 금고는 오는 11월말까지 선정하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세종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예산을 담당하게 된다.

22일 세종시 금고 마감 결과 현재 1금고를 맡고 있는 NH농협은행과 2금고지기인 우리은행에다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이 신청했다.

당초 지난 7일 설명회에 참여했던 신한과 기업은행은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세종시는 조만간 시의회와 각계 대표들로 구성된 ‘금고 지정심의 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청 은행에 대한 심의와 평가를 통해 오는 11월말까지 1,2순위를 정하게 된다. 평가 점수에 따라 1,2금고를 맡게 된다.

배점은 100점 기준으로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30점과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19점, 시민이용 편의성 21점, 금고업무 관리능력 21점,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 협력사업 9점 등이다.

이미 안전행정부에서 정한 틀을 가지고 심사를 하기 때문에 이 중 실제로 금고 선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항목은 지역 사회기여 및 협력사업과 예금 금리 등으로 관련 기관들은 분석하고 있다.

올 세종시 예산은 일반회계 6897억 원, 특별회계 3040억 원으로 약 1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지역발전특별회계 세종시계정 규모 1000억 원이 더해지면서 예산 규모는 총 1조 원이 넘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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