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발전을 위해 '건배!' , '건배!'"
"세종시 발전을 위해 '건배!' , '건배!'"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2.06.28 22:09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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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 세종시향우회, 유한식 초대시장 당선자 초청모임 가져

   재전 세종 향우회 모임에 참석, "세종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고향 출신 인사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는 유한식 세종시 초대시장 당선자
“등잔불 켜던 동네가 특별시가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연기의 자존심을 살리면서 세종시의 성공적인 발전과 완성을 위해 건배를 제의합니다. 다 함께 ‘건배!’”

이틀 후면 연기군에서 세종특별자치시로 승격하는 대전에 사는 연기군 출신 인사들의 모임인 ‘세종시 향우회’ 6월 정기 모임은 여느 월례회와는 달랐다. 세종특별시 출범이 눈앞에 다가 온 데다가 유한식 초대 세종시장 당선자가 참석했기 때문이다.

28일 저녁 7시 대전 둔산동 중국음식점 이금당에 모인 회원 50여명은 일일이 악수를 건네는 유한식 당선자를 반갑게 맞으며 “이제 세종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고향발전을 위해 대전에서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성완 향우회장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연기 역사가 백제시대부터 천년을 이어왔다면 향후 천년은 대한민국의 신수도 세종시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청와대, 국회가 세종시로 내려올 때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세종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자”고 말했다.

   김성완 재전 세종시 향우회장<사진 오른쪽>으로 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이어 박수 속에 마이크를 잡은 유한식 당선자는 “세종시에 많은 기관들이 이전하면서 실질적으로 수도가 내려오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며 “세종시는 기능적으로 세계 명품도시가 되어야 제대로 자리를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예산이 집중적으로 예정지역에 투자되면서 지역 간 균형발전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고 말하며 “고향이 천지개벽을 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향우회을 대표하여 김성완 회장이 유 당선자에게 꽃다발을 전했으며 박종윤 고문 등 원로들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종윤 고문은 “고향이 특별시로 된다는 건 상상도 못했지만 고향에서 특별시장이 나왔다는 건 정말 마음으로부터 축하 할 일”이라며 “삭발 투혼까지 발휘하면서 세종시를 지킨 것보다 더 많은 어려움이 앞길에 남아 있겠지만 꿈이 현실이 되도록 유 당선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모임은 고향 출신 특별시장에 대한 예우와 환영, 그리고 당부의 말 등이 오가면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월례회를 끝내고 한 기념촬영. 세종시를 위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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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낙식 2012-07-06 11:54:59
드디어 세종시가 출범했습니다. 유한식시장님이 계서 든든합니다. 재대전 세종시향우회도 항상 세종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게습니다.

김성완 2012-07-02 17:48:43
고향 선후배 친구 세종 특별시민 여러분 10년 동안 고향을 지키기 위해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읍니까?
세종특별시민이 존경스럽습니다. 오늘 저는 취임식에 다녀왔습니다. 유안식 세종시장님 인사말씀을
들으면서에 전률이 왔습니다. 앞으로 더욱 단합하여 완전한 세종시를 만들기위해선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전향후회도 뒤에서 앞장서서 돕겠습니다.

이가영 2012-06-29 09:21:59
세종시 향우회에서도 고향발전을위해서
많은힘을 모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