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단독 주택 용지도 보세요
세종시, 단독 주택 용지도 보세요
  • 김천석
  • 승인 2011.12.29 17:54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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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상대적으로 대전등 인근지역보다 싼 가격

세종시 첫 마을 아파트가 지난 26일부터 입주가 시작되었다.
아파트의 정주 여건은 위치와 주변 여건, 그리고 층수 등 소비자들이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거의 표준화되어 있다.

단독 주택도 기준이 있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아파트만큼 표준화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실제 현장을 답사하는 등 매매과정에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첫마을 입주와 함께 단독주택 용지의 전망과 매매 정보를 신도시 공인중개사무소 김천석 대표를 통해 알아보았다.

세종시 단독주택 용지는 원주민을 대상으로 공급한 이주택지가 대부분이다. 보상지역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던 원주민에게 땅을 내준 보상차원에서 주어지는 땅이 바로 이주택지다.

보상 개념이 포함되어 LH공사에서 분양원가의 70%선에서 공급가격이 형성되었다. 평당 가격은 150-170만원으로 일반 분양보다 약 30-40% 싸게 거래되었다.

세종시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40%, 용적율 80%이며 3층 이하로 건축이 가능하고 전용주거지역이므로 다가구주택이나 상가주택 등은 허가가 나지 않는다. 철저한 전원형 단독주택으로만 건축이 가능하다.

이주자 단독주택 용지는 말 그대로 원주민 상대로 한 대토(代土)개념으로 공급되는 토지다. 실질적으로 원주민이 분양받고 잔금을 지급하고 이주하여 거주할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이 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다.

이런 이유로 상당수 원주민은 분양받은 땅을 팔고 떠나는 경우가 있어 일반인들이 이것을 살 수 있다. 물론 합법적으로 LH 공사에서 명의를 변경하여 준다.

일반인이 이주자 단독주택용지를 매수하려면 주택 용지의 위치와 방향, 면적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저 7500만원에서 1억원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어있다. 이를 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230-270만원선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투자해볼만 하다.

투자 가치는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찾을 수 있다.

우선 인근 대전지역의 노은단독주택용지의 매매가격이 평당 400만원을 웃도는 것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또, 세종시의 주거환경 즉 녹지율 52%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형성하고 BRT와 전국을 이어지는 교통망, 최첨단 교육환경 등 계획도시에서만 찾을 수 있는 요소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주거환경이 보장되고 있다.

   김천석 대표

그리고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그동안 우리 주거문화였던 아파트에서 단독주택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는 점도 투자가치를 높게 만들고 있다.

다만 주거용 택지를 매입할 때에는 명의이전 등 일반적인 부동산거래와 약간차이가 있다. 따라서 역시 공인된 중개업소를 이용하여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현장 확인도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지만 현재로서는 현장까지 가는데 불편한 점이 많다. 대신 LH공사에서 제공하는 안내서는 물론이고 중개업소의 자세한 설명을 참조하여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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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담 2012-01-19 10:46:46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세종사람 2012-01-04 11:21:15
세조의소리에서 추천한 분이니까
믿을수 있을것 같은데 상담받아보세요

대전사람 2012-01-04 11:18:51
김천석 대표님 믿을만한 분인가요
믿고 투자해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