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이틀간 복숭아 축제
내달 2일부터 이틀간 복숭아 축제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4.07.30 08:2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시장 일원에서 복숭아 수확 체험 행사 등 다양

   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내달 2일부터 세종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100년 전통의 조치원 복숭아가 세종 전통시장과 어우러진다.

세종특별자치시는 내달 2일과 3일 이틀간 세종 전통시장 일원과 인근 복숭아 농가 등에서 ‘제2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00년의 전통 조치원 복숭아 세종 전통시장과 어우러지다’를 주제로 조치원 복숭아의 명성을 드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전통시장으로 장소를 옮겨서 개최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복숭아 생산농가와 축제 참여객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복숭아 판매물량을 지난해 보다 2,000박스 많은 1만 3,000박스를 준비했단다는 점이다.

김학용 세종시복숭아연합작목회장은 “제2회 세종조치원 복숭아 축제장에서 판매할 복숭아 판매 가격을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결정했다” 며 “100년 전통의 조치원 복숭아 명성에 맞게 당당하게 품질로서 승부하겠다”라는 각오를 피력했다.

올해 복숭아 판매 가격은 10 ∼ 11개 들이가 4만 원, 12 ∼ 13 개 3만 7,000원, 14 ∼ 15개 3만 3,000원, 16 ∼ 17개 2만 9,000원, 18 ∼ 19개 2만 5,000원이다.

올해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작목반별 복숭아 직판장 운영 ▲시민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복숭아 품평회 개최 ▲코레일과 연계해 가족단위 관광객이 복숭아 과원에서 직접 복숭아를 수확할 수 있는 복숭아 수확 체험 및 투어 등이다.

또한 ▲어린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 운영 ▲농가 및 마을기업 등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시식 홍보판매장 운영 ▲축제를 즐기며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숭아 아이스 족욕 등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연계한 행사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대표 먹거리 발굴 홍보 ▲세종 조치원 복숭아 가요제 ▲지역단체 참여 문화공연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축제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 홈페이지(www.peach.or.kr)의 주요 행사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차난 2014-07-30 09:12:01
조치원 중심도로 일부를 차단하고 복숭아 축제한다는것은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평소에도 조치원 구도심은 주차난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지 않는가요?

몇만명이 찾아오는 방문차는 어찌 한단 말입니까?
이미 인근의 모든 주차시설은 주민들이 다 차지 하고 있지 않습니까?

몇일 남지 않은 기간에 주차 문제 심각히 고민하시고 대책을 세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