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도 전국체전 한번 치러야죠”
“세종시에서도 전국체전 한번 치러야죠”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7.28 12: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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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석원웅 세종시체육회 신임 사무처장, “엘리트 체육 활성화”

   석원웅 세종시체육회 신임 사무처장
“세종시에서도 전국체전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하겠습니다.”

28일 세종시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에 임명된 석원웅 씨(56)는 “아직까지 도민체전 한번 치르지 못할 만큼 기존 연기군의 체육시설이 열악했다”며 “세종시로 승격한 만큼 국제적인 규격의 체육시설을 확보,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석 처장은 충남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줄곧 체육교사로 근무했고, 충남축구협회 이사와 연기군축구협회 부회장을 지난 ‘전문 체육인’이다.

이춘희 시장의 공언대로 체육인 출신 사무처장에 전격 발탁된 것이다. 지난 선거 당시 석 처장은 이춘희 후보의 특보단장으로 일하면서 지원사격을 펼쳐 당선에 공을 세우기도 했다. 또, 4년전 충남도지사 선거 당시 안희정 캠프에 합류, 체육특보로 활동하면서 프로축구 창단 문제와 관련해 일을 추진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석 처장은 향후 중점을 두고 해야할 일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엘리트 체육’의 활성화”를 거론하면서 “이춘희 시장님과 호흡을 맞춰 세종시 체육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전국체전을 앞두고 준비할 것과 관련해서는 “각 가맹단체 이사님들과 소통하면서 모든 것을 협의해 투명하게 진행하겠다”며 “메달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다치지 않도록 지금까지 해 왔던 대로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육계의 화합을 위해서 그는 “일단 전국체전이 임박한 만큼 체육계 인사들과 자주 접촉해 일을 해나가겠다”고 ‘소통’을 거듭 강조한 후 “체육회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세종시체육회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대강당에서 ‘2014년 체육회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무처장에 석원웅 씨를 임명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재적인원 60명 가운데 41명이 참석해 사무처장 임명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춘희 시장은 “체육행정의 전문가가 살림살이를 맡는 것이 체육회 발전을 위해 바람직할 것”이라며 석 신임 사무처장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석원웅 신임 사무처장은 금주 중으로 임명돼 2016년 7월까지 2년 간 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일하게 된다. (연락처) 010-6423-5054

   세종시체육회가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4년 체육회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무처장에 석원웅 씨를 임명키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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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과 2014-08-26 12:55:30
흐림멍청한.충청도놈들에게.어느.누가.유치권을.주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