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농업 부시장 임명된다
9월말까지 농업 부시장 임명된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4.07.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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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행정부시장, "시민권익위원회"설치 계획 발표

   이재관 부시장은 "오는 9월 중에 세종시 농업 부시장을 위촉하고 시민 권익위원회를 연말까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취약계층 권리 강화를 위한 ‘시민권익위원회’가 금년 중에 설치된다.
또, 전국 최초로 오는 9월말까지 세종시에 명예 농업 부시장이 임명된다.

이재관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24일 오전 9시 30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농업 부시장은 실제로 농업에 종사하는 분을 대상으로 ‘농어업·농촌 정책 자문심의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위촉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또, 여성·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권리 구제와 청원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민권익위원회를 금년 중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시민권익위원은 일반행정 및 재무, 사회복지, 농업, 도시, 건설 등 각 분야별로 일정한 자격과 경륜을 갖춘 시민을 대상으로 위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중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위촉된 위원들은 시민 입장에서 위법·부당한 행정 처리와 공무원 부조리 등을 조사, 처리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어려움과 권리 구제 및 청원에 대한 개선의견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고충을 듣고 시민의 눈 높이에서 처리하기 위한 ‘세종 신문고’를 별도로 설치해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용 전화 등을 통해 익명으로도 제보를 받을 계획이다.

이 부시장은 “세종형 3농 혁신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농업 부시장’을 위촉하겠다” 며 “농업 부시장은 명예직이며 농업에 종사하는 시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부시장은 세월호 참사이후 8천여명이 다녀간 세종시 세월호 분향소를 24일 오전 8시 세종시 간부들의 합동 분향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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