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세종교육,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6.03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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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후보, 마지막 지지 호소문 보내고 유권자 선택 기대

6.4 지방선거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세종시교육감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이 13일간의 치열했던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면서 마지막 지지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오광록 세종시교육감 후보
▲오광록 세종시교육감 후보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저 오광록은 세종교육 백년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마음으로 교육감 등 교육자의 40여년 경험과 세종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선기기간 열심히 달려 왔습니다.

선거기간 정책과 공약의 홍보는 없어지고 근거 없는 유언비어와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마치 사실인양 문자와 SNS를 통해 퍼트리는 이런 식의 선거운동은 이제 그만 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경험과 행정력이 부족한 후보에게 세종교육의 백년을 맡기시겠습니까? 학교가 이념과잉교육의 장으로 변하는 것을 원하십니까?

한 분 한 분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세종교육을 꼭 반석위에 올려놓겠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에 믿음과 신뢰로 보답하겠습니다.

저 오광록에게 힘을 하나로 모아 주십시오. 여러분의 선택에 세종교육의 백년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성원과 격려에 항상 머리 숙여 감사합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교육감선거는 상대방을 이기고 교육감이 되고자 하는 선거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을지 생각하고 좋은 교육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선거입니다.

교육감후보자들이 모두 모여 네거티브선거 대신 “정책선거를 하겠다”고 협약한 것과는 달리 최근 상대방을 비방하며 흑색 선전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처음 약속한대로 우리 아이들과 세종시민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거가 되기를 촉구합니다. 선거도 교육입니다. 비방과 흑색선전에 휘둘리지 말고 유권자 여러분께서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진정 누가 우리 아이들을 책임질 수 있을지 누가 세종시민들의 눈과 귀가 될 수 있을지 꼼꼼하게 정책을 보시고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후보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후보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후보들의 공약은 모두 좋지만 공약을 지키는 사람은 다릅니다. 문제는 사람입니다. 재선거하는 불상사는 피해야겠습니다. 교육감은 청렴해야 합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에서 추대한 보수단일후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국단체총협의회(이상훈 전국방장관), 한국노총세종지부(위원장 정명식) 등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저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깨끗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통령후보 행정자치 정책검증위원장을 지낸 정책 전문가입니다. 최태호의 당선은 세종시민의 승리입니다. 저를 선택하시는 세종시민 여러분! 결코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홍순승 세종시교육감 후보
▲홍순승 세종시교육감 후보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제가 충남교육청 재직시절 모셨던 세분의 교육감이 모두 비리에 연루되어 중도에 교육감직을 사퇴하였습니다. 그로인해 충남교육청은 극도의 혼란에 빠졌고, 그 피해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제 막 시작한 세종교육청이 그렇게 된다면 세종교육의 미래는 암담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 홍순승은 비리와는 먼 깨끗한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급진적인 교육정책으로 학생들을 혼란에 빠뜨려서는 더욱 안 될 것입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교육정책은 아직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어린 학생들에게 큰 해가 되어 돌아올 것입니다. 저 홍순승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가르치는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누구보다 세종교육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동안 세종교육을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습니다.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 홍순승이 세종교육을 위해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 붓고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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