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후보등록, 본격 선거운동 돌입
세종시 후보등록, 본격 선거운동 돌입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5.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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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세종시선관위, 세종시장·교육감 후보자들 잇따라 등록

 

 새누리당 유한식 후보<사진 왼쪽>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후보가 6.4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15일 세종시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6·4 지방선거를 20일 앞둔 15일, 후보자 등록 신청접수가 일제히 시작됐다.

후보자 등록 첫날인 이날 오전 9시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에는 세종시장 및 세종시교육감, 시의원 후보자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세종시장 선거에는 새누리당 소속 유한식 현 시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전 건설교통부 차관이 차례로 등록을 마쳤다. 추첨 순에 따라 유 후보가 첫 번째로, 이어 이 후보가 곧바로 등록했다.

유한식 후보는 등록을 끝낸 후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한 것을 시민들이 평가해 줄 것”이라면서 “정부와 협조해 진행할 주요 현안사업들은 여당 후보만이 해낼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춘희 후보는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로 인하여 조용하게 치르려고 한다”며 “흑색비방을 삼가고 정책공약으로 승부하는 깨끗한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각오를 밝혔다.

 

   15일 세종시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하고 있는 최교진 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 오광록 전 대전시교육감, 홍순승 전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최태호 중부대 교수 <사진 왼쪽부터>

세종시교육감 선거에는 최교진 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 오광록 전 대전시교육감, 홍순승 전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최태호 중부대 교수가 추첨 순에 따라 차례로 등록을 마쳤다.

최교진 후보는 후보자 등록과 함께 “아이들이 커서 행복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이들을 위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세종시에서 반드시 이루도록 희망을 주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광록 후보는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세종교육을 반드시 대전교육과 서울교육을 능가하는 세계적 명품교육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홍순승 후보는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겠다는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임하겠다”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태호 후보는 “보수단일후보로 추대된 만큼 법과 질서를 지키고 학생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아버지 같은 교육감이 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세종시의원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새누리당 소속의 유환준, 강용수, 이기수, 김광운, 이충열, 이경대, 김중훈, 박명옥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서금택, 박영송, 안찬영, 윤형권 후보, 그리고 무소속으로는 박휘서, 성태규, 박종민, 최우영, 노정민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한편, 후보 등록은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정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6.4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5일 세종시 선관위에는 후보 등록을 하려는 후보자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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