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세종시당 비례 1번에 정준이
새정치연합 세종시당 비례 1번에 정준이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5.1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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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권리당원투표에서 58.4% 득표율로 비례후보 당선

 새정치연합 세종시의원 비례대표 정준이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의원 비례대표 1번에 정준이 세종시당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당은 12일 오후 6시 30분 조치원읍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실시한 권리당원투표에서 정준이 후보를 비례대표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이날 투표에서 정준이 후보는 총 투표수 101표 중 59표(58.4%)를 획득해 29표(28.7%)를 얻은 김정환 후보와 12표(11.8%)를 얻은 배기정 후보를 눌렀다. 투표에는 전체 권리당원 317명중 101명이 참여해 32%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유효 투표수는 100표였다.

정 후보는 장기중학교, 공주여자고등학교, 한밭대학교를 졸업하고 현 세종시당 부위원장과 세종시 자연보호 수석부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투표에 앞서 실시된 정견발표를 통해 그는 세종시 출범과정에서 수정안 반대 등 지역사회에서 활동해온 것을 강조하면서 “시의원이 되면 견제와 감시기능을 다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 and 2 약속’을 제시하면서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외유 등 혈세낭비와 거짓말, 그리고 해야 할 것으로 명품세종교육 및 견제 감시기능”을 꼽았다. 이와 함께 “헌신과 봉사로 세종시 정치의 꽃을 피우고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비례대표에 선출된 후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을 위해 6.4 지방선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이 약속한 사항들을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의 사회복지부문의 공약을 언급하면서 “여성, 장애인, 노인 부문의 약속 실현을 위해 힘쏟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날 당원투표에 앞서 각 후보자들은 추첨 순서에 따라 배기정 후보, 정준이 후보, 김정환 후보 순으로 정견발표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당원 투표는 오후 7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실시됐다.

   비례대표 후보들을 알리는 홍보물이 걸려있다.
   투표가 종료와 함께 선거함이 개봉되고 개표가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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