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용률 65%로 높이겠다”
“세종시 고용률 65%로 높이겠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4.05.08 10: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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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후보, ‘일자리 3.0, 고용친화형 도시건설 프로젝트’ 발표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8일 “현재 58%로 전국 최하위권인 세종시의 고용률을 65%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8일 “현재 58%로 전국 최하위권인 세종시의 고용률을 65%로 높여 시민누구나 자긍심을 갖고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조치원읍 세종로 세종빌딩 4층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여섯 번째 ‘목요정책발표회’를 갖고 ‘일자리 3.0 프로젝트 협업·협치·협동을 통한 고용친화형 도시건설’이라는 주제로 일자리·산업경제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제1기 시정부는 실질적인 일자리 정책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고 비판하면서 “지금 제일 급한 일은 일자리 업무를 전담하는 기획단을 만들어 시정부의 일자리 정책역량을 높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국토부가 지난 3월 발표한 ‘20개 중추도시권 육성방안’을 보면 “그린벨트에도 설치가 가능한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세종시에 유치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렇게 되면 북부권에 과학비즈니스 벨트 기능지구를 두고 남부권에는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만들어 세종시 전역이 균형발전 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역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무공동도급제, 지역경쟁 입찰제 등 지역기업의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내겠다”며 “우선은 조례로 만들고 조례가 어렵다면 시장이 세일즈맨이 되어 기업들과 직접 협상하겠다”고 강한의지를 보였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먹거리와 볼거리, 살거리가 고루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쌈지주차장·소규모광장, 공동 배달제 실시 등 시장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복숭아 축제를 세종전통시장에서 개최해 세종시 로컬푸드와 함께 전국적인 지명도를 높이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일자리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와 민관 협력체계의 효율적 운영이 중요하다”며 “시민사회에서 제안해 온 가칭 사회적 경제 협의회 같은 사회적 경제네트워크를 공식화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의 공적 서비스 기능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오는 15일에는 ‘세종시 균형발전을위한 지역개발정책(읍면동 공약)’과 관련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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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생 2014-05-09 13:17:20
참으로신선한공약이다.도시행정전문가답다.고용율높이고.즉일자리창출에힘쓰곘다는말에동감이다
특히.세종시민의생활의고품격으로이끌어주시고시민을섬기는자세로일해주시고한다면
잘지켜보곗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