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총체적 안전 강화 대책 추진
세종시 총체적 안전 강화 대책 추진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4.05.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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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취약분야 시설 전반 반복‧지속적 점검

세종특별자치시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총체적 안전점검 강화대책’을 마련, 1일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 대책은 최근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와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의 주 원인이 안전 불감증과 부실 안전점검 등으로 밝혀짐에 따라 세종시 관내에서 대형 인명피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세종시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총체적 안전점검을 반복․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은 재난취약 6개 분야별 잠재위험요인 및 취약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사고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다중이용시설 ▲노후 주택 ▲복지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중점 점검한다.

세종시 시설관리부서와 읍면동이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한 후 시설관리부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전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읍면동에서는 자체 안전점검을 하게 된다.

점검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매월 첫째 주를 안전점검 기간으로 설정, 1차로 시설 분야별 집중 점검과 시민 스스로 자체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진행한다.

매월 둘째 주 이후에는 세종시 안전총괄과에서 1차 점검 대상 중 무작위 선정을 통해 합동 확인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신기동 안전총괄과장은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 현장조치가 가능한 것은 즉시 보완하고, 안전조치 이행여부를 지속 관리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대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재난취약분야 시설에 대한 현황 파악은 물론, 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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