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소속으로 6.4 지방선거 세종시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13명의 출마자들이 29일 전원 확정됐다.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앞서 7개 지역 선거구에 대한 공천자를 결정지은 가운데 이날 후보자 미확정 지역이었던 1, 2, 4, 6 선거구와 7선거구, 10선거구의 후보자 선출을 마무리 지었다.
세종시의원에 도전하는 각 지역구별 새누리당 공천자들을 소개한다.
▲2선거구 조치원읍 (서창리, 신안리, 침산리) 역시 현직인 새누리당 강용수 의원(60)이 오병직 예비후보(53)를 제치고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게 됐다. 강 의원은 인천체육전문학교(현, 인천대학교) 체육과를 졸업했으며 연기군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세종시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3선거구 조치원읍 (신흥리, 봉산리)에는 이기수 후보(54)가 단독후보로 결정됐다. 이 후보는 혜천대학교 세무회계과 졸업, 조치원읍 새마을협의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조치원농업협동조합 감사로 있다.
▲4선거구 조치원읍(죽림리, 번암리)은 김광운 예비후보(45)가 문태홍 예비후보(56)를 누르고 공천자로 결정됐다. 김 후보는 대전대학교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이며 현재 새누리당 중앙당 청년전국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6선거구 부강면에서는 박인원 예비후보(51)가 이성우 예비후보(59)를 누르고 공천을 받았다. 박 후보는 대덕대학교 경영과를 휴학 중이며 세종부강신협 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부강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7선거구 금남면은 국민경선을 통해 김동빈 예비후보(45)가 김승철 후보(64)를 누르고 공천을 받았다. 김 후보는 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금남면 이장단협의회장과 금남작은도서관장을 맡고 있다.
▲8선거구 장군면에 이충열 의원(53)이 단독후보로 결정됐다. 이 의원은 공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제5대 공주시의회의원을 역임했고 현재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맡고 있다.
▲10선거구 전의면, 소정면은 당원 투표를 거쳐 현직인 새누리당 이경대 의원(56)이 이재현 예비후보(64)를 누르고 공천권을 획득했다. 이 의원은 공주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하고 있으며 연기군의회 6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고, 현재 세종시의회 새누리당 대표의원을 맡고 있다.
▲11선거구 한솔동(2단계)은 박명옥 예비후보(45)가 단독후보로 공천 받았다. 박 후보는 대전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대전성폭력상담소장과 충청리크루트 충청대학교청년고용센터 팀장을 역임했다.
▲12선거구 한솔동(1단계)은 김중훈 예비후보(42)가 단독후보로 공천 받았다. 김 후보는 한밭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시공학과를 졸업, 현재 미국공인회계사와 새누리당 세종시당 소상공인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도 후보자 공천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당은 지난 28일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단수 등록한 선거구에 대해서 후보자를 확정지었고, 후보자가 복수로 접수된 지역에 대해서는 서류심사를 마치고 별도의 경선일정과 방식을 마련해 후보자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